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주요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3명 중 종사자는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해 5명이다. 나머지 18명은 입소자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성남시 과외교습실과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0명 중 이용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7명이고, 교사는 1명, 가족은 2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49명에 달한다. 이중 환자·입소자는 99명, 종사자는 32명, 가족·지인은 16명, 기타는 2명이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방문자는 77명, 가족은 6명, 지인은 5명, 기타는 14명이다.
서울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해 지난 14일 이후 6명이 격리 중에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증가했다.
전남 영암군 사찰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경북 구미시 일가족2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부산 금정구 의료기관과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증가했다. 부산 수영구 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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