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군민안전보험 재가입…전 군민 대상 사고 등 11개 보장

전북 장수군 청소년문화의집이 31일까지 여름방학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장수군제공)2020.7.28 /뉴스1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올해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2018년 9월 제정된 ‘장수군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에 따라 같은 해 10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1개 보장 내용을 담은 보험에 가입하고 1년 단위로 재가입하고 있다.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등록외국인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사고가 났을 때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 보장은 Δ일사병, 열사병 등을 포함한 자연재해 사망 Δ폭발·화재·붕괴로 말미암은 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 Δ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 Δ강도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 Δ익사사고 사망 Δ12세 미만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Δ농기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등이다.

각 항목에 따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보장하며 타 보험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군민안전보험에서 불의의 사고 4건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됐다.

문우성 안전재난과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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