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빌라' 진경, 이장우♥진기주 결혼 반대 "정보석·전인화 맺어주려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6 20:42
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 삼광빌라' 진경이 이장우와 진기주의 결혼을 반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35회에서는 우재희(이장우 분)와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결혼을 반대하는 정민재(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는 "결혼을 좀 나는 빨리 하고 싶다, 절차 간소화하고 했으면 한다"고 말했지만 정민재는 "내가 결혼 반대한다고 했잖아"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우재희는 "엄마 농담이잖아"라며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정민재가 뜻을 굽히지 않자 우재희는 "좋아하는데 왜 반대해? 엄마랑 아버지 헤어지셔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때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민재는 "그건 내 사생활이야, 그런 걸 왜 대입시켜"라고 대응했다.

이빛채운은 자신이 김정원(황신혜 분)의 친딸이라 반대하는 것이냐 물었지만 정민재는 "아니다. 네가 정원이 딸이라 더 좋지"라며 "반대하는 건 아니고 내가 뭘 좀 확인해볼 게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혹시 아버지 첫사랑 때문인가"라며 "내 느낌에 아버지랑 뭉이씨 어머니하고 첫사랑이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몰랐던 이빛채운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원은 정민재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정민재는 "며느리가 아닌 딸 삼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며 "결혼 전에 네가 꼭 해줘야 할 일이 있다. 네 딸 서류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원은 "회사 사정상 안 된다고 했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정민재는 "어쩔 수 없지 뭐"라며 "그럼 서류 정리할 때까지는 결혼 미루는 걸로 하자"고 말했다. 그는 김정원이 이유를 재차 묻자 "너도 알지? 우정후(정보석 분), 순정씨(전인화 분) 첫사랑인 거? 두 사람 맺어주려고"라고 답했고, "사귀는 거야?"라는 김정원의 질문에 "아니 그런게 아니고, 내 생각이다. 좋은 친구로 잘 지내면 좋겠다 싶은데 사돈지간이면 힘들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김정원은 "내가 볼 때 너 오버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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