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관련 감염전파 사례는 최근 전국 9개 시·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다만 방문자의 상당 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숨은 전파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6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756명으로 여전히 많은 미 검사자가 있다"며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열방센터 방문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열방센터 방문 추정자는 3000여명으로, 이중 검사결과 미등록자는 1016명(34.1%)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중에선 실제로 검사를 받았지만 통계 전산시스템에 등록이 안 된 사람도 일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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