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전남 강진에서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모두 영암의 한 사찰과 관련이 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629~631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해당 사찰을 방문한 종교인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지인 등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가 있는 종교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A씨가 있었던 종교시설을 방문한 주민 등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알리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영암 사찰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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