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직접 접하게 되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04개 행정기관이 대상이 됐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나눴다.
북구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속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면서 민원서비스 수준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민선 7기 들어 열린 구청장실과 민생현장 방문의 날 시책을 운영하면서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 자치구 최초로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해 위법·부당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구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등 옴부즈만 제도를 활성화한 것도 반영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노력과 함께 구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구민중심·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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