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쇼핑시즌에도 미국인들의 씀씀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 3차 유행 탓에 매장 방문이 급감한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1%(마켓워치 기준)보다도 부진했다.
식품, 휘발유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1.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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