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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물건 위치 찾아주는 '스마트태그'━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가족·반려동물·물건 위치를 관리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IoT(사물인터넷) 기술인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블루투스를 이용해 현재 위치 정보를 알려준다. 위치 정보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확인이 가능하며, 감지 가능 거리는 최대 120m까지다.
120m를 벗어났을 때는 다른 이용자들이 포착한 정보를 서버에 올려서 주고받는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이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에만 제공된다.
이 외에도 원터치 가전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집안의 TV, 로봇 청소기 등 기기를 켜거나 끌 수 있다. IP53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29일 출시된다. 하반기에는 UWB(초광대역)를 사용해 더욱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플러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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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프로' 등장…펜 기능 폴더블폰으로 확대?━
공개된 S펜은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기존 갤럭시노트에 탑재되던 것과 비슷한 크기에 그리기 기능을 제공하는 S펜과 저전력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S펜 프로'다. 갤럭시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액션과 사진 촬영·프레젠테이션 등 기능은 S펜 프로에서만 지원된다.
제품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라미, 유니, 스테이들러, 와콤 등과 협업한 모델도 함께 나온다.
이번 S펜 프로 출시 예고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울트라를 시작으로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 등에서도 펜 기능 지원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갤럭시S21 시리즈는 오는 29일 출시된다. 이에 앞서 2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256GB) 145만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512GB) 159만9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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