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클, 쿠팡이츠 배달전용 '딜리버리 패스' 판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01.15 11:43


공유전기자전거 플랫폼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은 쿠팡이츠와 제휴를 맺고, 배달전용 이용권 '일레클 딜리버리 패스'를 한정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배달에 필요한 이동수단을 갖고 있지 않아도 필요할 때 전기자전거를 빌려 쓸 수 있다.

일레클 딜리버리 패스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도보로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인 배달기사들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정해진 시간동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시간제 이용권(3·10·20시간) 형태다. 이용기간은 3시간권은 구매 다음날까지, 10·20시간권은 1주일간이다.


이번 상품은 각 시간권 500장씩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정가 대비 40~70% 저렴하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는 특별 할인도 적용받는다. 서다영 나인투원 프로덕트팀장은 "최근 늘어난 배달수요와 함께 쿠팡이츠 등을 통해 부업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일레클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초기비용 투자나 운전면허 없이도 배달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레클은 공유전기자전거 플랫폼이다. 서울, 김포, 부천, 세종시와 제주시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과 지방 핵심도시로 대규모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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