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자산운용, 신한금융 100% 자회사로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1.01.15 09:46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점/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가 신한BNPP자산운용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신한금융은 15일 BNP파리바(BNP Paribas Asset Management Holding)에서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 3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를 재편하는 일에 합의하고 완전자회사 편입 작업을 벌여왔다.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신한금융은 "국내 시장 변화에 좀더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대체투자 등 국내 투자자의 여러 니즈(요구)를 충족하는 상품소싱 역량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공급체계를 강화하면서 BNP파리바그룹과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BNP파리바그룹은 신한금융 지분 3.5%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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