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19 지원용 2150억 P-CBO발행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21.01.15 11:47
신용보증기금(신보)은 15일 코로나19(COVID-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1월에만 2150억원 규모의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P-CBO는 개별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유동화증권이다.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가 지속될 것을 우려해 1월부터 P-CBO 지원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신보는 올해 신규자금 4조3000억원을 포함해 총 5조2000억원의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는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ESG채권 발행이 향후 P-CBO 발행금리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며 "ESG채권 발행으로 대표 정책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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