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8명 집단감염 발생…주민 2300명 코로나19 검사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1.01.15 06:40
지난 14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주민 230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는 10~14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이 아파트 공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14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주민 230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이전 세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4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아파트에는 감염병에 취약한 중증 장애인 200여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방역당국은 아파트 앞 공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만들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주민들끼리 모임을 하다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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