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시금치 소비 촉진을 위해 경북 포항의 '포항초'를 찾아 나선 농벤져스(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군으로 배우 이지아가 함께했다.
시금치 한 상 차림을 준비하며 백종원의 초록색 상의에 시선이 쏠렸다. 이에 제작진이 옷이 시금치 색이라고 언급했고, 백종원이 시금치 편에 맞춰 의도적으로 초록색 옷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와이프가 뜬 거다. 작년에도 입었을걸?"이라고 소유진이 만들어 준 옷을 자랑하며 "이제 옷을 안 사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희철은 "이제 옷 정도는 형님이 사셔도"라고 놀리기도.
뒤이어 백종원의 황토색 하의가 눈길을 끌었고, 이에 자주 황토색 의상을 입고 출연했던 백종원은 "황토색 참 좋아해 우리 와이프"라고 웃으며 소유진의 황토색 사랑을 뽐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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