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제외' 소크라티스, 클롭 감독 품에 다시 안기나

OSEN 제공 | 2021.01.14 19:40


[OSEN=강필주 기자]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33, 아스날)가 센터백이 부족한 아스날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수비수 파파스타토포울로스가 스승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는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스 출신 파파스타토포울로스는 지난 2018년 여름 아스날로 이적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시절 주전으로 뛰었지만 부상 때문에 자리를 자주 비웠다. 그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파파스타토포울로스를 처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백을 물색 중인 여러 팀에서 파파스타토포울로스를 원하고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리버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파스타토포울로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끌던 도르트문트에서 뛴 적이 있다. 클롭 감독이 2015년 여름 리버풀로 떠날 때까지 2년 동안 함께 생활했던 파파스타토포울로스다. 여기에 센터백의 보강이 시급한 리버풀의 상황도 맞아떨어진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클롭 감독은 현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했지만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센터백 보강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마노는 팟캐스트 'Here We Go' 에 출연, "소크라티스는 리버풀에서도 영입 제의를 받았다. 때문에 그는 리버풀 이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리버풀은 아직 소크라티스과 사인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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