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선제적 조치로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 점차 감소"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1.01.14 18:39


법무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 1만5150명과 수용자 507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고층 빌딩형 구조인 인천구치소와 수원구치소를 포함해 11개 교정시설은 PCR검사를 했다"며 "그외 42개 교정시설은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역당국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지난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교도관, 방호원, 대체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 교정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주기 PCR검사를 시행한다"고 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선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상주교도소 직원 2명과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1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격리 조치했다"며 "서울동부구치소도 8차례의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교정시설 총 확진자 1249명 중 직원 15명, 수용자 325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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