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인상…최대 5천만원 보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4 15:38
전북 전주시는 ‘전주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시민안전공제사업에 가입했다. 예상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급대상은 Δ자연재해 사망 Δ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Δ대중교통 사고 Δ스쿨존 교통사고 Δ강도 사고 Δ익사 사망 등의 피해를 당한 시민이다. 전주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사고발생 지역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주시가 전액 부담한다.

지난해까지는 자연재해나 화재, 산사태 등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 시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게 된다

익사사고로 사망한 경우에도 기존 8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소폭 증액됐다. 대중교통을 타다가 또는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와 강도에 의해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김정석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위기 상황 시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보장금액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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