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목표가 상향, 올해는 실적성장 가시화 원년-SK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1.01.14 08:27
SK증권은 14일 대우건설의 목표가를 종전 5000원에서 6800원으로 36%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또 올해는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5710원.

신서정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매출은 2조2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고 영업이익은 1026억원으로 12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감소가 매출 감소의 원인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효과로 대폭 상승을 예상하지만 여전히 해외부문 수익성 리스크가 상존해 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2020년 4분기 실적이 주가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데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경제성장률 둔화 등 다소 부정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 모두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연말로 갈수록 해외 대형 현장들의 수주와 2020년 예상 분양물량이 3.3만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또 "2021년 분양물량의 경우 3.5만세대로 예상하며 동사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수익성.재무구조 개선도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자체사업 본격화 및 베트남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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