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지당' 보물 2107호 지정서 문중에 전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3 09:26
보물 2107호로 지정된 충북 옥천 이지당 전경.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보물 2107호로 지정된 '옥천 이지당(二止堂)' 보물 지정서 전달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날 보물지정서를 옥천 이지당의 소유주인 이지당계(당장 안후영)에 전달한다.

이지당계는 1901년 이지당의 대대적인 보수가 이뤄졌을 당시 봉화금씨·순흥안씨·전주이씨·배천조씨 문중으로 구성했다. 지금은 배천조씨 문중이 나와 3개의 문중으로 돼 있다.

이지당은 충북도 유형문화재 42호였다. 조헌, 송시열 등 역사적 인물이 건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2107호로 승격됐다.


건립 당시 정형화돼 있던 서당 건축의 형식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사·예술·학술·건축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오랜 기간 이지당을 지켜온 이지당계의 노력으로 보물로 지정됐다"며 "이지당 보물 승격은 군의 자랑이자 군민 모두의 기쁨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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