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의 제설작업은 종합건설본부가 담당하고, 경제자유구역 도로는 인천경제청(인천시설공단), 나머지 도로는 군·구가 맡는다.
시는 군·구 및 관계기관에 퇴근길 원활한 교통소통과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취약구조물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통보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퇴근길 안전주의, 내집앞 눈 치우기, 야외활동 자제 및 미끄럼 주의를 당부했다.
시와 군·구는 이날 낮 12시부터 인력 440여명과 장비 206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
교통공사는 퇴근 시간대인 이날 오후 7시 이후부터 1호선 상·하행 각 2회씩, 2호선 상·하행 각 1회씩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또한 기온저하로 발생될 수 있는 출입문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고 역사 출입구와 주변 통행로의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범 시민안전본부장은 “퇴근시간대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40분을 기해 옹진군과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예상 적설량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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