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생산·판매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영국 당국의 최근 발표 때문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악템라를 투여했더니 중환자의 사망위험을 24%가량 줄이고, 집중 치료기간도 평균 7~10일 단축할 수 있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주가이제약 주가는 이날 도쿄증시 개장 직후 전장대비 16.26%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이제약 주가는 다소 조정을 거치긴 했지만 오후 들어서도 전장대비 5%가량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증시는 전날 일본의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기 때문에 이날부터 이번 주 거래가 시작됐다.
악템라는 유럽에선 로슈, 한국에선 JW중외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