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이어 제2 도시 오사카도 비상사태 임박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21.01.11 19:47
(AFP=뉴스1) 포토공용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현지 시간) 도쿄·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기간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대상 지역의 지사는 음식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점포당 하루 최대 6만엔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 AFP=뉴스1
일본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한 오사카, 교토, 효고현에도 비상사태 선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4개(1도3현)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뉴스1에 따르면, 11일 지지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제2 도시 오사카부 등 간사이 3부현에 대해 특별조치법에 근거 비상 사태 선언을 발령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은 하루 확진자가 8000명에 달하는 등 3차 유행의 정점에 있다. 도쿄도의 경우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수 1219명을 기록했다.

간사이(?西)의 3개 부현의 지사들은 앞서 9일 정부에 비상사태 선언 대상 추가를 요청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도 지난 10일 이들 지역을 긴급사태 선포 대상에 추가할지에 대해 "필요하다면,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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