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8일만에 최소' 141명 확진…검사자 7255명 줄어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1.01.11 11:19

검사자는 9일 약 2만명

[서울=뉴시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2. photo@newsis.com

서울 지역에서 지난 10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41명 발생했다. 이는 11월 23일(133명)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사망자는 8명이 추가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9일 검사자수는 1만9922명으로 전날보다 7255명(26.7%) 감소했다. 9일 검사자수에 10일 확진자 규모를 반영한 확진율은 0.71%로 전날(0.69%)과 사실상 같았다. 11월 23일(2.3%)과 비교하면 1.6%포인트 가량 낮다.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 △100세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자였다.

신규 확진자 141명은 △집단감염 2명 △병원 및 요양시설 10명 △확진자 접촉 80명 △감염경로 조사 중 45명 △해외유입 4명 등으로 나뉜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1명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 △은평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등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거리두기와 코로나19 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100~200명으로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감소 초기 단계'이며 일상에서 대인 간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 많아 긴장을 늦추기에는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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