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자회사 통해 모바일게임 출시…"디지털콘텐츠 확대"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1.01.11 09:11

지난해 5월 모바일게임 배급사 '투디씨' 설립

/사진제공=리디

리디가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투디씨'(2DC)를 설립하고 올 상반기부터 게임 배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투디씨(2DC)는 지난해 5월 리디의 자회사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배급사다. 투디씨는 리디가 확보한 고객층, 지적재산권(IP), 플랫폼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게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올 상반기 내 모바일 게임 '반만 남은 세계'를 출시할 예정이다.

리디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을 웹소설과 웹툰,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게임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강훈 투디씨(2DC) 대표는 "리디와 함께 애니메이션·만화·게임·소설로 이어지는 문화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신규 게임 배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의 인프라와 투디씨의 게임 배급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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