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9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69.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의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기대했지만 쏘렌토, 카니발, K5등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내공장 생산 차질과 부정적 원화 환율 등의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올 한 해 유럽과 미국 주도의 제한적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며 "코로나19(COVID-19)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업 모델 확장 및 경쟁력 우위 확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했다.
특히 기업 슬로건과 로고 교체가 주가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당초 영문표기 'KiaMotors'에서 자동차(Motors) 단어를 제외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밝혔다"며 "전용 전기차 CV 출시,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의 모빌리티기업 퍼플엠 설립 등 전동화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이 긍정적이다"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