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모빌리티 등 신규사업을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증시 대표 언택트(비대면) 관련 종목이기도 하다.
8일 증시에서 카카오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2만2500원(5.59%) 오른 4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43만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초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네이버(NAVER)는 전일 대비 1만5000원(5.18%)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목표주가는 48만원으로 높였다.
정 연구원은 "2020년 4분기에도 카카오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2021년에도 핀테크와 모빌리티, 웹툰 등 신사업 성장이 주가 상승의 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쇼핑을 중심으로 금융, 콘텐츠로 빠르게 1등 DNA가 확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높였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2020년 4분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서치플랫폼이 견조한 가운데 핀테크, 콘텐츠, 커머스순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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