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소외주' SK텔레콤, 간만에 52주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1.07 14:30

[특징주]

'만년 저평가주'로 강세장에서 소외받던 SK텔레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후 2시 28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1만9000원(7.78%) 오른 2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7만1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텔레콤은 증권가의 호평에도 지난해 증시 호황에서 소외됐다. 지난해 코스피가 28% 가까이 오를 동안 SK텔레콤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넘는 등 강세장으로 저평가돼왔던 통신주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가오는 어닝시즌에 실적 대비 저평가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고 코스피 수준을 감안할 때 가격 메리트가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부터 11번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원스토어 등 자회사의 IPO(기업공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업체들의 펀딩을 통한 가치 입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5. 5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