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기사 5명 추가 확진…승객에 QR 인증 도입 추진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1.01.07 13:17
이날 서울 한 식당의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 모습./사진=뉴스1

택시기사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서울시가 승객들의 승차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카드 결제기에 승객 전화번호를 입력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방법과 기사 휴대전화로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 등도 추가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금을 내는 승객을 대상으로 승차대장을 수기 작성하도록 하는 방식 외에 추가 보완책을 도입하겠다는 것.

김 과장은 QR코드 도입 등과 관련 "현재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한 택시회사에서 기사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과장은 "전날까지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56곳에서 택시기사 2만여 명을 검사했다"며 "지난 연말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 소재 택시회사에서는 5명이 추가돼 총 15명이 확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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