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16억4000만원 편성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06 09:22
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영업장 시설개선과 육성자금 융자로 식품위생과 시민 영양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2021년 부산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과 시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충당을 위해 1991년 설립됐다. 기금은 시설개선 업소와 모범음식점에 대한 융자, 음식문화 개선사업, 식중독 예방사업 등에 활용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8억4000만원의 예산 중 12억6000만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16억4000만원의 예산을 준비했다.

융자는 Δ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Δ모범음식점 육성자금 Δ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신청을 받아 융자를 시행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마감될 수 있다. 기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황이며, 융자이율은 Δ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및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연 1.5% Δ화장실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기 구입 지원자금은 연 1.0%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군의 식품진흥기금 담당 부서에서 신청서 등을 받아 융자받을 부산은행에서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업소 소재지 관할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은 식품위생업소의 시설을 개선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하지만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께서는 적극적으로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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