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 만든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21.01.05 10:51
사진제공=한컴위드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 기업 티모넷,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 기업 XTOCK(엑스탁), 글로벌 금융 유동성 공급 업체 BASIC(베이직), 호텔 ICT 솔루션 기업 루넷, 숙박 전문 예약업체 호텔엔조이 등 5개 기업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상호 협의하는 6자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위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DS와 공동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XTOCK의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을 연계한 블록체인 글로벌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에는 한컴위드의 보안·스마트 컨트랙트 기술과 함께 티모넷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이 적용된다.


한컴위드는 개발 중인 플랫폼이 실물 자산 기반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호텔 현물 자산 기반 디지털 금융 상품, 금 기반 디지털 금융 상품 등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간단한 클릭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쉽고 빠르게 발행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신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국내외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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