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조영남, 녹화장에 매주 여자친구 데려와…명품백 사줬더라"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1.01.05 07:44
방송인 이경실(왼쪽), 가수 조영남./사진=머니투데이DB
방송인 이경실이 가수 조영남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조영남과 절친 이경실, 이성미가 등장했다.

이날 이경실은 "조영남 여자친구가 자주 녹화장에 왔었다"며 과거 '체험 삶의 현장' MC를 함께 맡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조영남은 "내가 그랬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경실은 "그 친구가 보면 섭섭하겠다. 매주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조영남 여자친구가)명품 가방을 메고 와서 칭찬했더니 오빠가 사줬다고 하더라"며 "나도 오빠 사귄 건 아니지만 오래 봐 왔는데 가방 하나 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었다. 그랬더니 사주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다음주에 왔는데 명품 지갑을 사 왔더라. 그래서 왜 가방 아니고 지갑이냐고 했더니 끈만 달면 가방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미는 "나도 가방 못 받았다"며 "난 그림만 받았다. 두 점 주고 땡이다"고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조영남은 "그림 두 점이면 많이 받은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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