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20회, 이지아 죽으며 '충격 엔딩'…유진 "내가 죽였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1.05 06:26
/사진=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죽음을 맞았고 유진이 살인자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20회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죽인 살인자가 됐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주단태(엄기준 분)를 공금횡령, 투자사기로 고소해 뒤통수를 쳤고 구호동 가발을 던지며 정체를 드러냈다. 주단태는 로건리가 구호동이라는 데 경악하며 분노했다.

그 시각 심수련은 주단태와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비리를 모두 방송에 제보했다.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 입시비리까지 조사가 시작됐다.

이어 심수련은 오윤희의 집으로 찾아가 민설아(조수민 분) 살해를 자수하라고 요구했다. 심수련이 배로나(김현수 분)에게도 다 말하겠다고 하자 오윤희는 "내일 자수하겠다"며 겨우 심수련을 말렸다. 하지만 오윤희는 주단태를 찾아가 "심수련 없애 달라"고 부탁하며 제 살 길을 찾았다.

하은별(최예빈 분)은 자신을 퇴학시키라는 악플에 국민청원까지 쇄도하자 약을 먹었다. 천서진은 딸 하은별을 병원으로 옮긴 뒤 심수련을 찾아가 "제발 멈춰 달라"며 무릎 꿇었다. 심수련은 "죄 인정하고 다시는 교단에 서지 마라"고 요구했지만 천서진은 끝까지 이사장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심수련은 그런 천서진에게 주단태와 오윤희의 불륜을 알렸다. 천서진은 경악하며 바로 주단태와 오윤희를 찾아가 분노했고, 주단태는 "지금 질투나 쏟아낼 때냐. 당신 재단이나 지켜라. 질척대지 말고"라며 오윤희를 감쌌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자수할 시간이 임박했다며 계속 경고했다. 배로나는 오윤희에게 과거 차에 뛰어든 자신을 심수련이 구했다며 심수련에게 잘못한 게 있으면 먼저 사과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오윤희는 칼을 챙기며 심수련을 향한 살의를 드러냈다. 같은 시각 심수련은 집사 양미옥(김로사 분)에게서 전화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서재방에는 아무도 없이 깜깜했고 곧 심수련은 어둠 속에서 누군가에게 칼에 찔려 쓰러졌다.

다음 순간 칼을 든 오윤희가 비명을 질렀고 현장에서 살인자로 체포됐다.

주단태는 오윤희가 "심수련을 없애 달라"고 말한 녹음 음성을 증거로 내밀었고, 오윤희는 넋이 나간 상태로 "내가 죽였다"고 자백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5일 21회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나비문신의 정체와 심수련의 복수혈전 등 여전히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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