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상간녀가 있는 남편에 충격을 받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참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서를 빌던 남편은 한번 아내가 용서하자 태도가 바뀌었다. 남편은 "내 탓 하기 전에 니 반성이나 해라. 나도 바쁜 시간 쪼개서 운동하는데 너는 그게 뭐냐"며 자신을 가꾸지 않는 아내 탓을 했다.
남편이 끊어준 고급 피트니스에는 상간녀들도 다니고 있었다. 남편이 사준 차종도 셋이 똑같았다.
그런 가운데 상간녀들은 남편에게 세 번째 상간녀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현장을 덮쳤고 자기들끼리 싸움을 벌였다.
아내는 "한 가지 다행스러운 건 남편이 한 여자에게 푹 빠지진 않았다는 거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외도 현장을 들키자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로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남편의 행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내의 가게에서 일하던 종업원과 또다시 외도를 했고 그 현장을 아내가 목격한 것.
MC들은 "인성 파탄자다" "역대급 사연이다" "말이 안나온다"며 네명의 상간녀와 바람을 피운 남편의 뻔뻔 행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사연을 보낸 주인공과의 통화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현재 "다섯 번째 상간녀까지 등장했다"며 "남편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말로 아직도 남편을 기다리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나만 참으면 주변에서 행복한 가정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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