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아동 시설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하루 새 6명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강북구 아동시설의 타시도에 사는 관계자 1명이 지난 31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시설에서만 지난 2일 9명, 3일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직장에서 가족으로 감염이 전파된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 15명, 음성 10명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중에 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가 가능하며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도 양호했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이 지난 12월 24~27일 시설 내에서 숙식을 했고, 관계자 간 다과 모임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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