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기부로 새해 업무 시작..7억5000만원 기탁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1.01.04 10:23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성금 전달을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유진그룹은 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5000만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3억원 등 총 7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의 주요 4개사가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계를 응원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유진그룹은 2016년부터 기부 시무식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유지창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계를 응원하기 위해 그룹 임직원의 뜻을 모았다"면서 "올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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