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청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해상 치안 상황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서 청장은 1995년 간부후보 43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통영해양경찰서장, 울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서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해 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소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직원들과 함께라면 어떤 일이라도 혼연일체로 처리해 한층 더 발전된 조직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교학상장(敎學相長)'하면서 늘 소통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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