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하루 밤사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인 3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1명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도 총 1862명으로 늘었다.
특히, 확진자 31명 중 무려 23명이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앞서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파랑새노인건강센터의 입소자 124명과 직원 83명, 이용자 11명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파랑새건강노인센터 관련 확진자도 총 29명으로 늘었다.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 1명, 그 외 다른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부산시는 영도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기간 중인 29일 동생집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으로 적발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을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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