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 주요 지역 31일 일몰 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각을 발표했다.
2020년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마지막 일몰을 볼 수 있다. 육지에선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2021년 새해 첫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관측할 수 있으며, 이어 내륙에선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오전 7시 31분에 각각 볼 수 있다.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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