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만 한달 간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무려 79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추가로 5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서울 사망자는 총 172명. 이달 1일 93명에서 한달 만에 사망자가 79명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달에는 사망자 급증 만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추세도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시에서만 보름 간 연속으로 3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552명으로 역대 최다 많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대비 387명이 늘어난 1만 8638명이다. 현재 834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1만125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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