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슬기, 둘째 생기는 날? "빨리 씻고 와라, 빨리 하고 끝내야"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0.12.30 08:24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슬기, 공문성 부부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분위기를 잡았지만, 박슬기 엄마의 방해로 실패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슬기, 공문성 부부가 딸 소예의 300일을 맞아 박슬기의 엄마와 함께 호텔에서 파티를 하며 하루 묵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들이 예약한 방은 두 방이 연결된 커넥팅 룸이었다. 박슬기의 가족들은 사진을 찍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러다 박슬기와 공문성 부부의 각방 얘기가 나오자 박슬기의 엄마는 "너희 부부 생활도 안하지?" 라고 물었다. 박슬기는 "그러니까 이렇게 자리한 김에 나 늦잠 자고 싶은데 엄마가 아기 데리고 옆방에서 자면 안돼?"라고 말했다.

박슬기 엄마는 "혼자 사는 엄마 앞에서 그러고 싶니?" 라며 면박을 줬지만 결국 박슬기의 부탁을 들어주며 옆방으로 갔다.


드디어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된 박슬기, 공문성 부부는 "신혼 여행 온 느낌이다"라며 첫날밤을 회상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그날 치킨 먹고 바로 뻗었지 않냐. 첫날밤 추억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공문성은 "결혼 기념일날, 여의도"라고 다른 기억을 소환했지만, 박슬기는 "그 때도 내 사랑은 밥 먹고 바로 뻗었다" 라고 밝혔다. 공문성은 "어떻게 소예가 생겼지?"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박슬기는 이에 공문성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그러니까 빨리 씻고 와라, 빨리 하고 끝내야한다"라며 후끈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갑자기 박슬기의 엄마가 "뭐해?"라며 문을 열고 등장해 두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공문성과 결혼했으며 지난 1월 첫째 딸 소예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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