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린도시는 문재인정부의 대표적인 그린뉴딜 과제로 도시의 녹색전환을 위한 지역맞춤형 환경 융복합 개선사업이다.
양주시가 지원한 문제해결형(2개 환경분야 결합)은 2년간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전국 20곳 선정에 86곳이 신청, 4.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9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정성호 위원장(양주시)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11월 17일 양주시 최영인 국장의 요청으로 환경부 지원단 방문과 전문가 자문을 연결해줬다.
또 현장점검을 앞둔 지난 11일에는 환경부 홍정기 차관의 국회 방문일정에 맞춰 양주시 조학수 부시장, 강석원 과장과 함께 예결위원장실에서 면담했다.
당시 정 의원은 홍 차관에게 "양주시는 천보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인데다 양주서부권은 접경지역 군사시설 규제로 4, 5종 소규모 사업장이 많아 미세먼지 오염이 심한 곳"이라며 "반면 양주동부권은 15년 전 지정된 2기 신도시가 본격화되고 있어 입주민들의 환경관심이 높다. 오히려 지금이 그린도시 구축에 적기"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홍 차관은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므로 위원들에게 특수한 지역 상황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임을 잘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선정에 대해 "양주를 넘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환경거점도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들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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