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S사업부 성장 기대감 장 초반 5.36%↑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0.12.28 09:44
LG전자가 장 초반 가파른 오름세다. 전기차 VS(전장부품)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28일 오전 9시42 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5.36%)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만1500원까지 올랐다. 의결권은 없지만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LG전자우는 6600원(12.99%) 급등한 5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내년 LG전자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LG전자는 적자사업이었던 VS사업을 분할해 캐나다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와 합작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 기일은 내년 7월 1일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마그나의 영업망을 활용해 유럽향 완성차 고객 확보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LG 전 계열사와의 협업과 애플 전기차의 벤더 진출 기대감도 높아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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