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7일부터 시청광장에 선별검사소 설치 '무료 운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25 14:54

증상유무·접촉자 등 역학적 연광성 없이 익명검사 가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시가 27일부터 시청광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무료 진단검사를 운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오후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최근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다양해져 숨은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감염확산을 막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대규모 확산은 우리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언제 어디서 누구를 통해 감염될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27일 오후 1시부터 본격 운영한다.

증상 유무와 확진자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28일부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 포함해 운영한다.


한편 수도권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해 현재까지 33만9000건의 익명검사를 진행, 확진자 903명을 찾아냈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1000명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연말연시 누구도 만나지 않고, 어디도 가지 않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배려이며 선물"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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