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펀드사와 인수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0.12.24 14:15
코스피상장사인 ㈜한창이 지난 23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마그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마그나-액시스관광벤처펀드·동국제약·진학사 등과 15억 원 전환사채(CB)와 35억 원 자회사 PreIPO용 교환사채(EB)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채발행일은 2020년 12월 28일이며, 사채만기일은 2023년 12월 28일이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마그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 △마그나-액시스관광벤처펀드, △동국제약, △진학사 등이 함께 투자한다.

한창이 비상장사 주식으로 EB 발행을 성공한 것은 교환대상 회사의 미래가치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0%, 5.0%으로 한창이 지난 1월 22일 발행한 60회 CB 140억 원 중 50억 원을 만기 전 취득·소각을 할 예정이다. 이 때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0%, 6.0%였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VC)로 스타트업 투자 등 정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운영사다. 현재 총 14개 투자조합 및 PEF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총 68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운용자산(AUM) 규모가 2700억 원을 돌파했다.

한창 관계자는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주케미칼IPO 준비, 지와이커머스 등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수산물 수입·유통사업에 ICT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존 사업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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