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이겨내요" 상상인, 휠체어 아동에게 홈트레이닝 용품 지원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 2020.12.24 09:55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의 건강 생활을 위한 '홈트레이닝 용품'과 '상상인 신년 키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 맺어 온 휠체어 사용 어린이들에게 손목 스트랩, 밴드, 도어앵커, 클립 등으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또한, 집에서 안전하게 언택트 헬스가 가능하도록 운동 영상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상상인그룹이 제작한 2021년 다이어리, 달력, 스티커 등이 포함된 '상상인 신년 키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보이는 '코로나 블루'가 우려된다며, 아동들의 심리적 신체적 안정과 건강을 돕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지난 8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테이블야자와 전용 화분으로 구성된 '반려나무'를 선물하는 등 휠체어 사용 아동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휠체어 사용 아동 가족과 상상인그룹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 페스티벌 등 계획된 행사들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언택트로 가능한 신체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신체 발달을 지원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을 돕기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6세~13세) 2,600명을 대상으로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54억원 규모 지원 사업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500여명의 아동에게 맞춤 수동 휠체어 및 전동키트가 제공됐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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