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는 24~25일 관내 성당에서 열리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된다고 23일 밝혔다.
교구장 손삼석 요셉 주교가 집전하는 교구미사는 24일 오후 8시와 25일 오전 11시 부산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한다.
해당 미사에는 신자들의 참례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예식 '구유경배'는 각 본당 별로 시간 등을 정해 운영된다.
울산지역 본당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신자들의 참례 없이 미사를 진행한다.
앞서 천주교 부산교구는 울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미사 참례자 수를 20%로 유지하고, 미사 이외의 소모임과 공동 식사를 금지해 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