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에서는 데뷔 29년 차 배우 김예령이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김예령의 사위는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했었던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었다. 김예령의 딸은 영화 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는 김수현이었다.
김예령은 "50살에 할머니가 됐다"며 두 명의 손주까지 둔 할머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김예령 딸 김수현은 배우 문근영 닮은꼴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가 살찐다고 너무 못 먹게 하니까 새벽에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몰래 먹었다"며 "다 먹고 화장실에서 설거지를 해서 주방에 갖다놨다. 근데 안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남편 윤석민은 "군대였냐"고 농을 던지자 김예령은 "TV에 안 나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김예령은 "얘가 엄청 잘 먹지 않냐. 뷔페에 데려가면 가득 담아서 일곱 접시 이상을 먹는다"며 "배우를 한다는 애가 매일 아침에 얼굴이 붓는 걸 보면 너무 화가 나더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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