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택진이형'…인턴 포함 전직원에 "특별격려금 200만원"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 2020.12.22 13:37

계약직·단기계약직·파견직·인턴도 지급 대상 포함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회사 전 직원에게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데 따른 보상 차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연매출 2조원 클럽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22일 엔씨소프트는 전직원들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의 CEO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사내 공지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뜻을 담았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마음을 담아 CEO 특별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격려금은 정규직은 물론 계약직, 단기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전 직원에게 직급·직책에 관계 없이 동등하게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는 4400여명 이상이다. 총액 기준 88억원에 이른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히트작이 나올때마다 부서와 직급, 계약형태와 상관없이 전직원에게 보너스를 지급해왔다. 지난 2016년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 후 전직원에게 1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고, 지난해 말에도 리니지2M 흥행에 대한 보상으로 전 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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