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문제 있었던 건 사실"…흥국생명 불화설 담담히 인정

머니투데이 김현지A 기자 | 2020.12.19 07:16
흥국생명 김연경이 18일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내 불화설을 인정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2 25-16 25-22)으로 완승했다.

김연경은 이날 24득점을 올리며 팀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경기 후 "1~2점 차이가 나는 중요한 순간에 잘 치고 나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의 공백에 대해서는 "주전 공격수로 많은 공을 때리고 있어 힘든 것은 사실이다. 외국인 선수가 오기 전까지 잘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흥국생명은 팀 내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 김연경은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외부로 나가고 있다. 어느 팀이나 내부 문제는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인정했다.

이어 김연경은 "하지만 우리는 프로선수로서 각자 책임감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최대한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해서 팀이 우승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따.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5. 5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