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술상은 한국탄소학회 학술지인 Carbon Letters(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숫자와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 교수는 최근 5년간 SCI급 논문 약 40편을 게재하며 탄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에너지 저장용과 환경용 탄소소재의 합성, 제조 및 성능평가와 응용', '고강도 탄소섬유 제조 및 개질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고성능 다기능성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 제조 및 성능 개선'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첨단소재인 탄소 섬유의 발전과 산업의 체질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이번 학술상뿐만 아니라 전주대에서도 '2020년 우수 연구교원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실적을 대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탄소 소재는 강하면서도 가벼운 첨단 미래소재로 무궁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준의 탄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전주대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또 전주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과 산학협력부단장, 전라북도 과학기술 연구위원, 전주 신성장산업발전 전문위원 등을 지내며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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