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지요양병원 19명 또 무더기 확진...울산서만 24명 추가 감염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12.17 10:53
1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해당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 4차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집단감염이 일어난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밤사이 또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호트 격리 중인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17명, 간호사 1명, 행정 직원 1명 등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19명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요양병원발 확진자는 모두 225명으로 늘었다.

북구 마이스터고등학교와 남구 무거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도 각각 1명씩 추가되는 등 울산에서만 밤사이 추가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이외에도 울산 확진자의 가족 1명, 또 다른 울산 확진자의 가족 1명, 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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